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192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후 2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51포인트(0.65%) 하락한 1920.19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40포인트 상승한 1933.10으로 개장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세에 장 중 1910.05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18억원, 75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1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많은 업종이 하락세다. 은행이 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 전기전자, 증권, 화학, 기계, 제조업, 금융업, 서비스업, 유통업 등이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업이 2%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음식료업, 건설업, 운수장비업이 1% 안팎의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삼성전자가 네 달여 만에 장중 14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2.25%(3만2000원) 하락한 1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도 동반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 SK텔레콤은 상승세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32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8개 종목 포함 47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0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