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서울시 세외수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는 그동안 돋보기 신규세원발굴과 그물망 체납징수, 이삭줍기 세원발굴 등을 펼쳐 오면서 서울시 인센티브 세입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는 강도 높은 체납 징수를 위해 부서별 체납징수 특별대책반을 편성하는 한편 그물망 체납정리 합동대책반 운영으로 부서간 연계 징수활동을 강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체납징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결과 고액체납자에 대한 토지보상금을 우선 압류해 적기에 채권 추심절차를 밟아 12억원을 징수하는 등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세입증대를 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급절차 개선에 대한 방침서를 수립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급금 발생시 지급전에 체납금을 조회, 체납금 우선 충당 및 환급금에 대한 채권을 압류, 추심할 수 있도록 환급절차를 개선했다.
그 결과 1880건에 4200만원의 체납금을 징수했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서간 체납금 정리는 물론 그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소액 미지급 환급금도 상당수 정리할 수 있었다.
이밖에 구는 십시일반 체납정리하는 슬로건 아래 세외수입 부서의 체납징수 업무를 지원하는 체납처분 도우미반을 연중 운영해 전문적인 체납징수 기법을 전수했다.
그 결과 지난년도 체납금 38억원을 징수해 지난년도 전체세입 목표인 33억원 초과달성했다.
이에 따라 타 자치구의 차별화된 선진체납 징수기법 추진으로 서울의 타 자치구는 물론 멀리 부산의 기초단체에서 세무분야업무 벤치마킹을 위해 직원들이 내방할 정도다.
문충실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당한 과세에 대해 올바른 납세의식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