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한 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38포인트(0.54%) 하락한 1922.3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미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 소식과 중국 경제 지표 부진이 엇갈리면서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53포인트(0.06%) 하락한 1만5238.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55포인트(0.13%) 오른 3473.7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57포인트(0.03%) 떨어진 1642.8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40포인트 상승한 1933.1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59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4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원, 39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업이 1%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도 동반 오름세다. 반면 은행, 전기전자, 유통업, 기계, 종이목재, 제조업, 증권, 화학 등은 1% 안팎의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26%(1만8000원) 하락한 140만7000원에 하락세를 보이며 4거래일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전일 5% 가까이 올랐던 SK하이닉스 0.15%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생명도 0.92%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1% 내의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24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38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4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