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프리텍, ‘공주의 남자’ 제작사 대표 영입…엔터사업 진출

입력 2013-06-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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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승화프리텍이 드라마 ‘공주의 남자’ 제작사 대표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승화프리텍은 정승우 어치브그룹디엔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하고 최대주주인 케이엔브라더스가 보유한 워런트(신주인수권) 72만6000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승화프리텍은 내달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사업목적에 엔터테인먼트 및 공연기획 사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드라마 제작 마케팅 업체인 어치브그룹디엔을 설립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와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제작해 드라마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떠올랐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은 정승우 대표의 코스닥 진입으로 어치브그룹디엔의 우회상장 가능성과 함께 승화프리텍을 대형 엔터기업으로 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승화프리텍의 마리나사업 또한 드라마 사업과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인 승화프리텍은 이날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운영자금으로 산업은행이 보유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채권원리금의 일부인 4억4000만원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산업은행에 대한 대출원리금 잔액은 8억5000만원으로 줄었으며 오는 9월 7일까지 상환이 연장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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