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공개수배

입력 2013-06-10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순천경찰서 제공
전남 순천경찰서는 2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원룸에 들어가 2000만원대 현금을 훔친 정승일(24)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공개 수배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씨는 다른 일행 한 명과 함께 지난 5일 오후 8시30분께 순천시 인월동 모 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군복무중인 고교 동창생의 여자친구 A(25·여)씨를 승용차에 태워 감금했다.

정씨 일행은 피해자 A씨가 화장실이 급하다는 이유로 공원화장실로 가서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알고 도주했다.

이들은 A씨가 경찰에서 신고를 하고 있는 사이 A씨가 사는 원룸에 침입해 현금 2316만원을 훔쳤다.

경찰은 달아난 정씨가 A씨의 남자친구와 고교 동창생으로 A씨와 잘 아는 사이라는 점, 달아난 공범과 일면식도 없는데 인터넷으로 만나 3일만에 범행을 했다는 검거된 정씨의 진술, A씨가 화장실에 갈 때 휴대전화를 빼앗지 않은 점 등을 의혹으로 제기하고 있다.

한편, 순천경찰서는 공개수배를 통해 정씨를 목격한 시민들은 국번 없이 112 또는 순천경찰서(061-753-9195)로 신고토록 요청하고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에 대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21,000
    • +0.79%
    • 이더리움
    • 5,051,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557,500
    • +1.09%
    • 리플
    • 702
    • +1.89%
    • 솔라나
    • 192,800
    • -1.38%
    • 에이다
    • 551
    • +0.18%
    • 이오스
    • 827
    • +2.8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6%
    • 체인링크
    • 20,590
    • +2.49%
    • 샌드박스
    • 472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