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시즌 4승 수확...한국팬 "박인비 최고!! 기분 좋은 월요일 아침"

입력 2013-06-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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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박인비(25·KB금융)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534야드)에서 열린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러나 이어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로 힘겹게 경기를 마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2타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카트리나 매튜(44·스코틀랜드)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침내 우승했다.

연장 첫 번째 홀(18번홀·파4)과 두 번째 홀(10번홀·파4)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박인비는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시즌 4번째 우승이자 메이저대회 2연승이다.

박인비는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4월 초에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4월 말에는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지난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 기권해 살짝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1998년 박세리 이후 무려 15년 만에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박세리는 LPGA투어 데뷔 첫해였던 1998년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연속으로 우승했다.

낭보가 국내에 전해지자 한국팬들의 축하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우리 박인비선수가 미LPGA 메이저 백투백 우승을 했습니다. 기분 좋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박인비!! 최고다! 올해 그랜드 슬럼 한번 볼 수 있으려나?" "박인비 연장 혈투 끝 우승 역시 태극낭자네!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축하 인사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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