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4% “전공 못 살렸다”

입력 2013-06-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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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이 가장 전공 못살려

직장인의 44.6%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직업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10일 직장인 4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4.6%는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했다고 답했다.

‘전공과 무관한 취업’을 한 직장인들의 37%는 ‘인문계열’ 전공자로 전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공과계열’이 25.5%, ‘자연과학계열’이 10.3%, ‘경영계열’(9.8%), ‘사회과학계열’(9.2%), ‘법과계열’(3.8%), ‘미술계열’(2.7%), ‘생활과학계열’(1.1%), ‘음악계열’(0.5%)의 순이었다. 간호-의학계열은 0%였다.

전공과 무관하게 취직한 이유로 구직자(30.8%)들은 ‘전공계열의 취업난이 극심해서’를 1위로 꼽았다. 또‘전공으로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뚜렷하지 않아서’(25.3%), ‘전공이 하고 싶은 분야와 달라서’(22.3%), ‘전공에 소질이 없어서’(16.5%)라는 의견이 있었다.

구직자들의 63%는 ‘구직 활동을 시작한 뒤’를 전공과 연계된 취업을 포기했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대학교 1-3학년’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23.9%, ‘대학교 4학년’은 13%였다.

하지만 전공과 무관한 직업을 가진 대부분 직장인들이 취업 후에 전공에 대한 계발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74.7%는 ‘계발을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이직을 한다고 해도 전공을 살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응답한 직장인 도 7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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