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T수출과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IT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151억5000만달러, 무역수지는 82억7000만달러 흑자로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치는 수출의 경우 지난해 10월 145억4000만달러, 무역수지의 경우 지난해 11월 78억4000만달러였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IT수출은 최근 세계 IT 경기 회복과 휴대폰, 반도체 등의 선전에 힘입어 9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IT 무역수지는 사상 처음으로 80억달러 흑자를 달성,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산업부는 이 같은 IT품목의 선전의 이유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스템반도체 등 스마트기기 및 핵심부품과 메모리반도체, 평판TV 등 주요 품목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꼽고 있다.
또한 최근 수출 호조 영향으로 5월 누적 기준 IT수출은 679억7000만달러, 수지 흑자도 350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