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반기 뷰티 업계 키워드 ‘탄산’

입력 2013-06-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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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가 ‘탄산’에 주목하고 있다. 탄산수 음용 열풍이 뷰티 업계로 확산되며 탄산 효능을 활용한 ‘탄산 뷰티’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 부는 건강한 먹거리 바람과 함께 음료시장에서 탄산수가 새로운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생수 판매량을 뛰어 넘을 정도로 인기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탄산수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탄산수가 미용과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 등이 발표되면서 탄산수 세안과 탄산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또 탄산수함유 화장품을 구매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탄산수의 탄산기포가 피부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혈액 순환을 돕고 모공 속 유해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피부에 탄력 더하는 ‘탄산수 세안’=탄산수 세안은 일본에서 탄산 온천욕에 착안해 탄생한 미용법이다. 탄산수는 pH4.5~5.5의 약산성을 띄기 때문에 피부에 일시적 긴장감을 부여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탄산 기포가 모공 깊숙한 곳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탄산수 세안법은 간단하다. 탄산수를 적당량 덜어 비누나 클렌징 폼으로 거품을 낸다. 탄산 기포의 효과로 풍성해진 거품으로 롤링하고 미온수로 충분히 씻어내면 된다. 물과 탄산수를 같은 양으로 섞은 세안수에 얼굴 전체를 10~20초 담그고 가볍게 두드려 주면 된다.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은 물에 직접 탄산가스를 주입해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첨가물과 향이 없어 가향 탄산수보다 세안에 더욱 적합하다. 소다스트림은 2만4000원에 리필 가능한 실린더로 계속 사용 가능하다. 실린더 1개로 60~80리터의 탄산수를 만들 수 있어 경제적이다.

◇피현정 에디터의 ‘360 탄산 휩 클렌저’=탄산을 활용해 풍부한 거품으로 ‘모찌 크림’이라는 별칭을 얻은 피현정 에디션의 ‘360 탄산 휩 클렌저’도 있다. 풍부한 거품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프랑스 명품 미네랄 탄산수 ‘이드록시다즈(Hydroxydase)’가 첨가돼 리프팅 효과와 붓기 감소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노폐물 흡착에 좋은 모링가씨 추출물, 사과보다 카로틴이 풍부한 버진 프룬오일 등의 천연성분들로 구성됐다.

◇탄산수 담은 ‘오제끄 멜팅 탄산수 클렌저’=탄산수 속 탄산기포가 피부의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한다. 각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초정리 탄산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17가지 아미노산 복합체 성분이 보습에 도움을 준다.

이중 세안이 필요 없는 순한 클렌저다. 물기 없는 얼굴에 적당량을 고루 펴 바르고 탄산기포가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나면 가볍게 문질러 주면 된다. 마사지 후 미온수로 자극 없이 패팅하면 진한 메이크업까지 탄산수로 부드럽게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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