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수목원 개원, 서울광장 8배…연중무휴․무료

입력 2013-06-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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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목원 개원

(사진=뉴시스)

도시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5일 구로구 항동 저수지 주변 10만3354㎡에 수목과 화초 1700여종을 심은 ‘푸른수목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푸른수목원은 서울 광장의 8배 규모로, 지난 2003년부터 조성 사업을 시작해 10년만에 완공됐다.

이 수목원의 도심 내 생물 서식공간의 생태적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가장 큰 특징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점이다. 수목원 입구 왼쪽엔 잔디광장(푸른뜨락), 뒤편엔 기존 지형을 그대로 살린 넓은 저수지가 있다.

푸른수목원은 크게 산림 식물원, 습지·계류 식물원, 테마가든으로 조성돼 있다. 산림 식물원 지구에는 침엽수원, 활엽수원, 식용식물원 등이 있다.

습지·계류 식물원 지구는 습지원, 계류원, 수변 전망대 등 저수지와 각종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있으며, 테마가든엔 향기원(허브원), 프랑스 정원 등의 다양한 주제의 정원이 마련됐다.

푸른수목원에서는 전시는 물론 체험과 교육도 진행된다. 식물이야기와 자연 순환 유기농업 등 63개 프로그램이 연중 내내 운영되며, 작물과 꽃을 직접 가꾸는 체험도 가능하다.

계졀에 따라 봄의왈츠(사진전), 여름향기(곤충전), 가을동화(국화전), 겨울연가(종자전) 등 각종 전시와 축제도 열린다.

푸른 수목원은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되며, 오전 5시∼오후 10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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