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2.75%로 동결

입력 2013-06-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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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회복·호주달러 가치 하락 등 긍정적…중국발 경기둔화 불안 여전

호주 중앙은행(RBA)이 4일(현지시간)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2.75%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지난 20개월간 기준금리를 2%포인트 낮추면서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지난달 호주달러 가치 하락으로 수출업체의 부담이 완화한 것이 이날 동결 결정 배경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달러에 대한 호주달러 가치는 지난달 7.7% 하락했다.

호주의 지난달 실업률은 5.5%로 떨어졌고 일자리는 5만100개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보다 네 배 이상 많았다.

같은 기간 호주 주택착공은 전월보다 9.1% 증가했으며 지난 1분기 주택가격 평균은 전년보다 2.6% 올랐다.

다만 중국의 경제둔화 등 외부 요인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29일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호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6%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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