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나라에 도움되는 인재라면 10번이라도 설득해 영입”

입력 2013-06-04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으면 10번이라도 찾아뵙고 설득해야 한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3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10월 재·보궐선거를 위한 인재 영입과 관련해 기존 정당에 소속되지 않는 사람 중 인재 영입 대상은 “전문가 그룹을 생각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문가들은 정치 생각이 없이 한 분야를 열심히 한 분”이며 “정치에 ‘이용만 당할 바에야 안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분들을 10번이라도 찾아뵙고 설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당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도 두 종류가 있다. 자격이 부족한 사람도 있지만 자격이 있는데 계파 이해관계 때문인 사람도 있다. 구분을 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재보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형편이 되면 모르겠지만 무리하게 할 생각이 없다”며 “틀을 먼저 만들어 놓고 거기에 붙이려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안 의원이 10월 재보선에서 독자 세력화한다면 새누리당에 ‘어부지리’가 될 것이라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주장에 대해 “지난 4월 노원병 보궐선거 보면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찍은 분들 가운데 30% 정도가 이번에 저를 찍었으며 이것은 양당체제와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은 분들의 힘이 결집된 결과”라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82,000
    • +1.08%
    • 이더리움
    • 4,366,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3.17%
    • 리플
    • 2,864
    • +0.7%
    • 솔라나
    • 189,900
    • +0.9%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0.65%
    • 체인링크
    • 19,210
    • +1.2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