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손목시계, 밥차 제작진에 선물…촬영장은 훈훈한 분위기

입력 2013-06-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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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우 고현정이 제작진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12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김원석 김은희 극본, 이동윤 연출) 촬영장에서 제작진에게 밥차와 손목시계를 선물했다.

이날 밥차의 메인 메뉴로는 통돼지 바비큐와 스파게티가, 아역배우들을 위해서 스파게티와 볶음밥 등 여러 가지 맞춤 음식들이 준비됐다.

아역배우들은 밥차 앞에서 줄을 서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고현정은 자신이 준비한 선물에 `여왕의 교실` 팀이 기뻐하자 환한 웃음을 보이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고현정이 보여준 각별한 마음에 계속되는 야외 촬영과 무더운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출연배우들과 제작진들이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울림을 줄 수 있는,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교사 마여진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여왕의 교실'은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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