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가 유명 힙합그룹 전 멤버 A(25·여)씨를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가운데 그 그룹은 업타운 인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술집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최모(32·여)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함께 있었던 것은 맞지만 싸움을 말리려고 했을 뿐 누구도 때리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업타운의 멤버로 데뷔한 A씨는 2년간 그룹 활동을 했고, 2007년에는 가수 이효리가 준비했던 3인조 그룹의 멤버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후 2009년에는 솔로로 컴백, 가요계 활동을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