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가 무료영화를 직접 배달하는 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지난달 31일부터 무료영화 소식을 ‘곰TV무비레터’라는 제목의 메일을 통해 격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곰TV는 영화관에서 볼 시기를 놓쳤거나 추억의 영화를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영화 기자의 평론을 함께 실어 메일을 읽는 재미도 선사한다.
첫 무비레터에는 ‘내 깡패 같은 애인’을 씨네 21일 송경원 기자의 평론과 함께 배달한다. 첫 무료 영화인 ‘내 깡패 같은 애인’은 개봉 25일 만에 71만 관객을 동원, 신인 김광식 감동의 연출력과 배우 박중훈의 알찬 연기로 주목받은 숨은 대작이다. 메일에서 영화 정보를 클릭하면 로그인 없이 바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감우성, 최강희 주연의 영화 ‘내사랑’과 현빈,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효리의 ‘Bad Girls’ 뮤직비디오가 메일에 무료로 실린다.
무료 콘텐츠뿐 아니라 최신 유료 컨텐츠도 모아 소개한다. 첫 무비레터 기념으로 추천 무료 영화를 보고 댓글을 남기면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