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 부진에 하락…다우 208.96P↓

입력 2013-06-0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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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지표와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08.96포인트(1.36%) 하락한 1만5115.5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38포인트(1.01%) 내린 3455.91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3.67포인트(1.43%) 하락한 1630.74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중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의 0.3%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선 것으로 0.1%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도 밑돌았다. 다만 3월 수치는 종전 0.2% 증가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인플레이션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도 0.1% 증가하며 3월의 0.2% 증가에 못미쳤다. 내구재 소비가 0.4% 증가했지만 비내구재 소비지출이 1.1% 급감했다.

서비스 지출은 0.1% 늘어났다. 또 개인 소득은 이 기간중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 역시 0.1% 증가 전망치에 못미친 수준으로 3월의 0.3% 증가보다 둔화됐다.

반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5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5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최종치)가 8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월의 76.4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83.8을 웃도는 수준이다.

유로존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유로존의 지난달 실업률이 12.2%까지 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독일의 소매판매가 0.4%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국의 에너지 기업인 뉴필드 익스프로레이션은 회장이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4.3% 하락했다. 다국적 농업회사 몬산토는 최근 발견된 유전자변형 밀이 몬산토가 개발한 것과 같은 종류로 밝혀지며 3.1% 떨어졌다.

반면 라이온스게이트는 엔터테인먼트부문의 실적 호조 소식에 3%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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