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 ‘미녀 라인업’ 귀도 눈도 즐겁다

입력 2013-05-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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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오노·윤하·요조 등 8개팀 합류… 이효리 데뷔 이후 첫 페스티벌 참가

▲왼쪽부터 이효리?윤하?리사 오노?요조

리사 오노, 이효리, 렌카, 홍대 여신 3인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면?

여성 뮤지션을 위한 여성 관객의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다음달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2013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이하 ‘뮤즈 인시티’)이 리사 오노, 이효리, 렌카, 리사 해니건, 한희정, 요조, 타루, 윤하 등 쟁쟁한 여성 아티스트 8개 팀과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페스티벌 주최사인 엑세스ENT 측은 “여성 팝스타는 비욘세 정도가 아닌 이상 단독 공연을 추진하기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인지도 있고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헤드라이너는 지난해 단독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브라질 출신 보사노바 아티스트 리사 오노(Lisa Ono)다. 리사 오노는 단독 공연 못지않은 밴드 구성으로 페스티벌을 찾아 많은 마니아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8 광고 음악 ‘에브리싱 앳 원스(Everything At Once)’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렌카(LENKA)도 일찌감치 ‘뮤즈 인시티’에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데미안 라이스의 동료이자 뮤즈, 옛 연인으로 잘 알려진 아일랜드 뮤지션 리사 해니건(Lisa Hannigan)까지 다채로운 내한 아티스트들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3년 만에 정규 5집 앨범 ‘모노크롬’을 발매한 섹시 디바 이효리가 ‘뮤즈 인시티’를 통해 생애 첫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다. 이효리는 밴드와 댄서 등 총 15인조 구성으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자 했던 주최사의 의도와 페스티벌 무대에 도전하고 싶었던 이효리의 의사가 맞아떨어져 출연이 성사됐다.

요조·타루·한희정, 인디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명 홍대여신 3인방의 무대도 눈여겨볼 만하다. 요조는 이번 페스티벌로 본격적인 정규 2집 활동에 나선다. MBC ‘나는 가수다2’에 최연소 가수로 출연한 바 있는 윤하도 20대 여성 뮤지션을 대표해서 ‘뮤즈 인시티’에 등장한다.

엑세스ENT 측은 “대중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여성 뮤지션을 한 데 모아서 장기적 페스티벌로 안착시킬 계획”이라며 “단독공연과 다를 바 없이 다닥다닥 붙어서 관람하는 일부 페스티벌과 달리 널찍한 공간에서 피크닉처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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