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엔진에 갇힌 고양이
(사진 = 미러캡처)
영국 미러는 2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버킹엄에 사는 줄리 탠슬리가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기 위해 차를 몰았다가 차 안에서 고양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탠슬리는 차를 몰고 시내로 나가던 중 답자기 운전석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지자 차에서 내려 보닛을 열었다. 그런데 그 안에 그가 그토록 찾고 있던 고양이가 있었다.
당시 고양이는 보닛 안에서 냉각수 호스를 씹고 있었으며 2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해 많이 수척해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큰 상처는 없었고, 약 45분 만에 엔진 속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2주 동안 엔진에 갇힌 고양이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2주 동안 엔진에 갇힌 고양이가 어떻게 살았을까?", "2주 동안 엔진에 갇힌 고양이. 완전 기네스북감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