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SK하이닉스 지분 잇따라 매각

입력 2013-05-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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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지분 매각에 나서고 있다. M&A 완료후 1년간 걸려 있던 ‘장내 매각 금지조항’이 지난 2월 만료된 만큼 개별적인 매각 진행에 걸림돌은 없는 상황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정책금융공사는 보유 중인 SK하이닉스의 주식 694만1000주를 29일 장 마감 후 블록딜로 내놨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SK하이닉스 주식 1735만2935주(지분율 2.5%)를 보유중이다.

이날 3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SK하이닉스는 0.00%~3.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316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블록딜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블록딜 주관회사는 KDB대우증권이다.

정책금융공사는 잔여 지분도 시간차를 두고 모두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금융공사외에도 SK하이닉스의 옛 주식관리협의회에 속했던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보유중이던 SK하이닉스 주식 438만2000주 전량을 매각 완료했다.

이밖에 신한은행도 장내 매각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줄여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환은행, 농협중앙회 등 나머지 기관들의 지분 처분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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