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여대생 청부살해한 사모님이 병원 특실에?

입력 2013-05-25 2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홈페이지)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가 청부 살해된 여대생의 살해를 지시해 무기징역을 받은 한 중견기업 회장 사모님과 그를 둘러싼 검찰 및 병원의 비리를 고발하는 내용을 방송한다.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예정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위와 이종사촌인 여대생이 사위는 것으로 오해하고 청부살인을 지시한 회장 사모님 윤모씨가 감독이 아닌 병원 특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실을 고발한다.

사망한 여대생은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의 야산에서 머리와 얼굴에 공기총 6발을 맞은 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여대생은 사법고시를 준비중인 명문대 재학생 22세 하모씨였다. 수사 결과 회장 사모님 윤모씨가 판사인 사위가 사망한 여대생과 사귀는 것으로 오해하고 청부살인한 것으로 드러났고 윤모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현재 윤모씨는 감옥이 아닌 병원특실에서 생활중이다. 유방암 치료 목적으로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았고 계속된 연장으로 병원특실에서 생활 중인 것. 형집행정지 만료를 앞두고 이를 연자하기 위해 진단서들을 제출했고 이는 총 12개에 달했다. 하지만 진단서는 의문 투성이인데다 일부에는 실제 검사를 한 의사의 진단돠는 다른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역시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방송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형집행정지를 전격 취소하고 윤모씨를 재수감해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40,000
    • +1.04%
    • 이더리움
    • 4,369,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2.14%
    • 리플
    • 2,862
    • +0%
    • 솔라나
    • 191,000
    • +1.54%
    • 에이다
    • 576
    • +0.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23%
    • 체인링크
    • 19,200
    • +1.16%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