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사랑에 살다' 유아인, 드라마 촬영 후 7kg 빠져

입력 2013-05-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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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유아인이 힘든 드라마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24일 오후 12시 경기 일산 ‘장옥정, 사랑에 살다’ 촬영장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유아인이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처음시작하때와 비교해서 몸무게가 7kg이나 빠졌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힘들고 바쁘고, 잠 못자는 것은 다 겪는 일인거 같다. 개인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고 몸무게도 많이 빠졌는데 TV화면에서는 티가 안난다”고 웃으면서 말하며 아쉬워 하는 듯 했다.

이어 유아인은 “드라마가 중반부에 이르렀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궤도에 올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매니아층을 잡았다는 정도의 생각은 할 수 있다”고 드라마에 대해 조심스럽게 평가했다.

조금씩 시청자들긔 관심을 받고 있는 ‘장옥정’이기에 유아인은 어떤 부분을 더 어필해서 드라마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지 고민하는 듯 했다.

유아인은 “1회부터 10회까지에 있어서는 지금의 장희빈을 보여주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는 원래 기존의 익숙한 장희빈의 모습이 나올 수도 있지만, 드라마 앞부분이 또 다른 장옥정을 보여주는데 설득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10회가 잘 탄력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장희빈과 숙종의 로맨스가 본격 전개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 둘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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