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주의보 “오후 4시, 노약자 조심하세요”

입력 2013-05-23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자외선 강도가 세지면서 전남, 대구 등 전국에 오존주의보가 속속 발령되고 있다.

오존은 높은 대기층에서는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등 사람에게 이로운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람 몸에 들어오면 호흡기 점막이나 눈 망막 등을 손상시켜 현기증과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며 기관지염, 심장발작, 조기 사망 등의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가 강한 자외선을 만나 분해된 후 공기 중의 산소와 다시 결합하며 만들어진다. 때문에 자외선이 강해지는 오후 4시 전후에 오존 농도 역시 최고조인 것으로 조사된다.

특히 아스팔트가 많은 도심은 온도가 주변 지역보다 더 높아지면서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는 ‘도시풍’ 현상으로, 오후가 될수록 오존 농도가 상대적으로 더욱 높아진다.

때문에 노약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주의보가 내려지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바람이 불지 않고 볕이 뜨거운 날 오후 4시를 전후한 시간을 주의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4,000
    • +0.75%
    • 이더리움
    • 4,355,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2.2%
    • 리플
    • 2,856
    • -0.17%
    • 솔라나
    • 190,500
    • +1.06%
    • 에이다
    • 575
    • +0.1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0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16%
    • 체인링크
    • 19,200
    • +1.11%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