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청약통장 꺼낼때…입지 우수물량 분양 임박

입력 2013-05-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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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판교 민간사업장 중대형 올해 청약 기회

청약통장을 꺼낼 때가 왔다. 입지와 단지규모 및 가격 측면에서 우수한 사업장의 분양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4·1부동산대책 이후 실수요자 중심으로 신규 분양의 관심이 높아지고 청약 성적도 양호해 공급이 예정된 사업장의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알짜 분양 단지가 집중 공급된다. 일반적으로 공급물량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되는데 올해는 연간 물량의 59%가 상반기에 쏟아질 예정이다.

이미 분양을 마친 6만803가구를 제외한 6만8397 가구가 상반기 남은 5~6월에 집중 공급된다.

다음달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동기대비 가장 많은 물량이 대기 중이다.

최근 분양시장의 청약결과도 양호하다. 이달 현재까지 분양된 사업장의 지역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2.54대 1, 광역시 1.13대 1의 결과를 보였다.

수도권은 앞으로 예정된 서울 강남, 위례신도시, 판교 알파리움 등 알짜 단지 공급이 줄을 이으며 지방보다는 수도권 분양 시장에 청약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85㎡이하 중소형 청약통장 보유자는 △래미안대치청실 △가재울뉴타운4구역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 등을 노려볼 만 하다.

삼성물산에서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래미안대치청실’은 세곡보금자리지구 분양과 함께 강남권에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이 풍부하고 강남을 대표하는 도곡렉슬, 대치동부센트레빌 등 비싼 새 아파트들이 있다.

총 1608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62가구이다. 일반분양은 모두 중소형으로 전용 85㎡ 108가구, 59㎡ 14가구이다.

청약통장은 85㎡이하에 청약할 수 있는 서울 거주자 300만원 금액이 예치된 주택종합저축통장과 청약부금, 청약예금 통장이 필요하다. 분양은 8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SK건설 세 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은 61개동, 총 4300가구 중 15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전용 59~175㎡ 다양한 평면의 일반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내달 분양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그린워크3차’가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총 113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반면 85㎡초과 중대형 청약통장 보유자는 ‘판교알파리움’이나 위례신도시 단지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알파돔시티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알파리움이 분양을 실시한다. 총 931가구, 전용면적 97~203㎡ 중대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두산건설과 롯데건설, GS건설, SK건설 등 4개 업체가 시공을 맡았다.

주택종합저축통장과 청약예금 통장 보유자 중 전용면적 △102㎡이하는 300만원 △102㎡초과~135㎡이하는 400만원 △135㎡초과는 500만원 각각 예치된 청약통장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아울러 위례신도시 분양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위례엠코타운플로리체(A3-7) 970가구를 시작으로 6월에 위례신도시래미안(A2-5) 총 410가구, 위례힐스테이트(A2-12) 총 621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또 8월에는 위례신도시(C1-4) 총 390가구가, 10월에는 위례대우푸르지오(A2-9) 총 693가구가 각각 공급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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