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미국 출장 마치고 귀국

입력 2013-05-21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오후 4시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기 위해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오른 지 18일 만이다. 이 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한 후 일본으로 이동, 지인들과 만나고 휴식도 취했다.

노란색 재킷 차림으로 공항에 도착한 이건희 회장은 특별한 말은 하지 않은채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이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에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구상에 힘을 실어줬다. 현지 간담회에서 “삼성도 창조경제가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고,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끝난 직후 미래기술과 소프트웨어 인력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투자내용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귀국 후에도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방안을 직접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 달 7일은 이 회장이 삼성 ‘신경영’을 선포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인 만큼, 제2 신경영 방안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공항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 그룹 고위 임원들이 이 회장을 맞이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마이바흐 자동차를 함께 타고 이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미국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면밀히 주시”…러시아 “모든 지원 준비돼”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오늘은 '성년의 날'…올해 해당 나이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날씨] '일교차 주의' 전국 맑고 더워…서울·수도권 '출근길 비 소식'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0,000
    • -1.03%
    • 이더리움
    • 4,252,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89%
    • 리플
    • 706
    • -2.62%
    • 솔라나
    • 234,200
    • -2.74%
    • 에이다
    • 644
    • -3.45%
    • 이오스
    • 1,085
    • -3.81%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46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00
    • -3.57%
    • 체인링크
    • 23,030
    • +1.59%
    • 샌드박스
    • 586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