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두 자릿수 시청률 산뜻한 출발

입력 2013-05-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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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가뿐하게 출발했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오로라공주'는 전국 기준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오자룡이 간다' 첫 방송이 5.9%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결과이다.

이날 방송은 박주리(신주아)와 불륜에 빠진 오금성(손창민)과 오왕성(박영규), 오수성(오대규)의 모습을 그리는 등 시작하자마자 '임성한 월드' 부활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오로라공주'는 '신기생뎐', '보석비빔밥', '아현동마님', '하늘이시여' 등을 쓴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이다. 재벌가 늦둥이 고명딸 오로라(전소민)가 완벽하지만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오창석)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당돌하면서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소민 오창석 서우림 임예진 박영규 김보연 손창민 박해미 오대규 김혜은 이상숙 이아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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