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위안부 억울함 호소…"2차 세계대전과 같은 방식"

입력 2013-05-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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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정당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가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시모토 공동대표는 이날 민방 프로그램에 출연해 "폭행, 협박, 납치를 국가적으로 행하고, 싫다는 여성에게 무리하게 (위안부 일을) 시킨 '성노예'로 불리고 있지만 이는 틀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에 대한 책임은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세계 각국 군대는 제2차 세계대전때 같은 방식으로 여성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일본만 비판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또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당시 군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시모토 대표는 지난 13일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해 "그 정도로 총탄이 오가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강자 집단에 위안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이라며 "당시 세계 각국이 위안부 제도를 갖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었다"고 주장해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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