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수십마리 ‘우주여행’ 후 귀환…“우주관광 비용 수백억인데 공짜라니 부러워”

입력 2013-05-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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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수십여마리가 한 달간 우주여행을 하고 돌아와 네티즌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우주선에 실려 우주 공간에서 한 달간 머문 다양한 동물이 지구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러시아 연방우주청(로스코스모스)이 밝혔다.

연방우주청은 쥐, 도마뱀, 달팽이 등의 동물 수십 마리를 태운 우주선 ‘비온-M’ 귀환 캡슐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러시아 남부 오렌부크르주(州)의 초원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이 동물들은 약 500km 상공의 우주공간에 머물렀으며 동물에는 쥐 등 설치류 53마리, 도마뱀 15마리, 달팽이 20마리를 비롯해 어류와 작은 동물, 박테리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짜로 우주관광을 할 수 있어 부럽다는 반응이다. 현재까지 민간 우주 여행객들이 관광비용으로 낸 돈은 1인당 2000만~3500만 달러(약 225억~395억원) 수준이다.

지난 2009년 캐나다의 억만장자 기 랄리베르테(53)는 8일간 우주정거장을 방문하는 대가로 4000만 달러를 냈다.

한 네티즌은 “동물들도 비싼 우주여행을 하는데 난 뭐지”,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나도 지구를 떠나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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