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규모 4.9 강진 발생

입력 2013-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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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7시께 백령도 남쪽 앞바다에서 올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4.9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동은 이날 오전 경기 북부지역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강진이었다. 사진은 백령도 앞바다 모습. (사진=뉴시스)

백령동 4.9 지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규모 4.9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여진도 4차례나 잇따랐다.

18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쪽 3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4월 21일 일어난 전남 신안 앞바다 지진과 같은 규모로 올해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6번째로 센 것이다.

규모 4.9 지진은 물건이 흔들리고 정지한 차가 뚜렷하게 움직이는 듯 느껴지는 정도다. 육지에서 이런 지진이 일어나면 실내에 있는 사람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백령도 부근에서는 이보다 앞선 새벽 3시에도 규모 3.5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비슷한 위치에서 오늘 하루만 6차례 지진이 일어났고, 지난 14일과 15일에도 3차례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백령도 주변 해역은 지진 전문가들이 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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