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197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3(0.12%) 상승한 1971.26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유명 헤지펀드 회장의 증시 낙관론에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3.13 상승한 1971.96로 개장했다.
장 중 내내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공방에 지루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기관이 매수물량을 늘리자 소폭 상승마감했다.
장 내내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장 막판 매도세로 돌아서며 49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들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437억원을 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963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많은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비금속광물이 1.52%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보험, 기계, 운수장비, 의약품, 건설업, 금융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1%내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의료정밀, 통신업, 유통업, 증권,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보합세로 이날 장을 마친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LG화학,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이 종목으로는 현대하이스코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기대감에 5% 넘게 상승 마감했다.
제일기획은 공정위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조사 착수 소식에 1% 넘게 밀렸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5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1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