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K푸드는 먹거리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

입력 2013-05-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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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품대전 14일 킨텍스서 개막…김재수 aT 사장“과제가 많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K푸드(한식)로 세상(세계)과 소통과 소통을 선언했다.

이 장관은 14일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막식에서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우리 식품이 먹거리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우리 식품이 총 출동하는 이 박람회는 전통을 살리고 국제적 트렌드와 조화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전통식품과 향토음식인 한식에 잠재가치가 무궁 무진하다는 입장이다.

이 장관은 “한식은 건강한 맛과 멋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잠재가치가 무궁 무진할 것 이다. 한식의 세계화는 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장관은 “선조들은 함께 먹는 것에 대한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함께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수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은 개막사에서 한식 세계화를 위해 할 과제가 많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수 외국식품이 국내 기업을 통해 진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이라는 과제가 있다는 것.

김 사장은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올해는 50개국 1600개업체, 9만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가 됐다”며 “과제가 많지만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인정을 받기 시작한 국내 식품 산업의 불씨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이번 박람회와 관련해 사업적인 접근을 내놓았다. 신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식품기업간 정보 공유의 장이 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오 사장은 전시회 뿐만 아니라 수출 상담회 역할을 하는 글로벌 플라자, 가공식품의 중동 진출을 돕는 할랄 세미나 등도 열린다고 설명했다.

오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1983년 당시 서울 올림픽을 대비해 6개국, 70개사 규모에서 1021개사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박람회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해외 업체의 참여가 전년 대비 45% 늘어나는 등 글로벌 전시회로서 위상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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