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아찔한 세미누드 화보 공개 "아이돌 맞아?"

입력 2013-05-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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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가 세미누드 화보를 공개했다.

빅스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새로 발매될 첫번째 미니앨범 '하이드(hyde)'의 메인 이미지를 사전 공개하며 돌발 컴백을 선언했다.

지난 1월 싱글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통해 뱀파이어 콘셉트를 내세우며 자유분방한 청년들에서 상남자로의 변신을 선보였던 빅스는 이번 앨범에서는 '지킬앤 하이드'란 콘셉트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빅스는 판타지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숲속에서 남자다운 근육질 몸매를 뽐내고 있다. 특히 잿빛 배경과 세미누드의 빅스 멤버들, 그리고 그 등에서 솟아나온 검은 날개 등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기괴한 느낌을 주고 있다.

멤버 전체가 옷을 걸치지 않은 채 앉아있는 포즈의 세미누드 화보는 아이돌로서는 다소 수위가 높다는 지적으로 선정성 논란이 제기되며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의 컨셉을 극대화하기 위한 하나의 모습일 뿐 선정성과는 거리가 멀다"며 "전체적인 앨범이 공개되면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스는 오는 20일 새 싱글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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