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요넥스코리아 사장 “동남아 사람들 배드민턴 좋아해요”

입력 2013-05-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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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문화가족 대회 후원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를 4년째 후원한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사장이 스포츠로 다문화 시대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적 스포츠용품사 요넥스의 한국총판을 1982년부터 맡아온 요넥스코리아는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010년 시작될 때부터 배드민턴 라켓, 셔틀콕 등 경기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다문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문화적, 언어적 차이 등 풀어야 할 사회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며 함께 땀을 흘리면 말을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는 소수 약자인 외국 사람들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발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스포츠라고 밝혔다.

특히 배드민턴은 결혼 이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동남아시아 출신들에게 많은 사랑은 받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스포츠를 통해 삶의 수준을 높이고 다문화, 융합, 소통의 시대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 회사 경영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요넥스코리아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한다는 취지 아래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도 10여년 넘게 후원하고 있다.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초등학교 배드민턴 대회는 18년 동안 후원했고 1982∼2009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공식 스폰서로 나서기도 했다.

김 사장은 “스포츠업 종사자로서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 후원 등으로 모든 사람에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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