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5세이상 베이비붐 세대 창업지원 나선다

입력 2013-05-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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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만 45세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프로그램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8일 기자간담회에서 ‘행복동행’ 실천계획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선언한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역량있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자사의 ICT 역량 지원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청 자격은 만 45세 이상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창업 3년 미만)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만 45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SK텔레콤 사회공헌 포털사이트인 ‘T투게더(ttogether.sktelecom.com/restart)’를 통해 6월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ICT 융합을 통한 기술 및 제조·지식서비스 전 분야 및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창업 분야 등이다.

SK텔레콤은 지원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자본조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0개 팀·개인을 1차로 선정할 예정이며, 차후 워크샵 및 면접 등을 통해 창업 지원 대상 10개 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정착, 성공 스토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특징으로 한다.

SK텔레콤은 선정된 베이비붐 세대 예비 창업가에게 2000만원의 창업준비금을 기본 지원하고,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게는 공동 개발·마케팅이나 지분투자 등 특별 창업 지원을 통해 자금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 외 팀에게도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 초기부터 안정화 시점까지 체계적 지원을 위해 ‘T-행복창업지원센터’를 설립,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 멘토링,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전용 공간 제공 등에 나선다.

이밖에 제품·서비스 판로 개척, 마케팅, 홍보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인큐베이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SK텔레콤은 자사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비롯, T멤버십·OK캐쉬백 제휴 등의 마케팅을 지원하며, 기존에 협력사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창업 전 과정에 거쳐 밀착형 지원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베이비붐 세대의 특성에 맞게 창업심리상담 지원, 팀 빌딩을 위한 리크루팅쇼, 청년 창업가와의 교류 등 특화된 지원책도 마련해,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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