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쿠퍼 사망..."미국 영화계 큰 별 지다"

입력 2013-05-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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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째 전파를 타는 미국 CBS 장수 드라마 '영 앤 더 레스트레스(Young and the Restless)'의 배우 잔 쿠퍼가 8일(현지시간) 향년 84세로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잔 쿠퍼의 아들 배우 코빈 벤슨은 이날 아침 페이스북을 통해 잔 쿠퍼가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앞서 코빈 벤슨은 지난 4월 트위터를 통해 쿠퍼가 알려지지 않은 병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잔 쿠퍼는 1953년 영화 '더 레드헤드 프롬 와이오밍'으로 데뷔한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잔 쿠퍼는 1973년 9월 '영 앤 더 레스트레스'에서 캐서린 챈셀러 역을 맡아 40년간 열연했으며 2008년 에미상 드라마 부분에서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쿠퍼는 남편 해리 벤슨과 30년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끝내 이혼했으며 유족으로는 세 자녀와 여덟 명의 손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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