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부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설 부회장은 “특히 최근 혜택이 많은 내륙지역이나 서부 지역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중국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 오는 2015년이 되면 물량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정하지 못했지만 여러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중국 3공장에 대해서는 “당초 내년 4월 준공 예정이지만 2월로 앞당겨졌다”며 “완공되면 중국에서 모두 180만대의 생산규모를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모두 133만7000대를 판매했으며 오는 2017년에는 2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