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가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피치는 지난 2009년 11월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거의 4년 만에 예전 등급으로 회복시켰다. 이로써 피치가 매긴 멕시코 신용등급은 무디스의 ‘Baa1’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서게 됐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3월 멕시코의 ‘BBB’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해 12워 취임한 이후 조세수입을 늘리고 더 많은 민간투자를 이끌고자 국영 에너지산업을 좀 더 개방하는 등의 개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