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천송이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서 메달 따고 싶다"

입력 2013-05-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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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연합뉴스)
손연재(19ㆍ연세대)가 후배 천송이(16)와 함께 대한민국 리듬체조를 이끌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 번의 월드컵에서 연달아 메달을 획득한 '체조 요정' 손연재가 귀국했다.

손연재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을 만나 "시즌 세 번 연속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 아직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열리는 대회가 많이 남아있어 더 열심히 해서 대비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후배 천송이와 함께 월드컵 시리즈를 치른 것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아시아선수권대회서 팀을 결성해 움직일 예정일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에선 단체종목 메달도 꼭 따고 싶다. 항상 혼자 다니다 최근 대회서 후배(천송이)와 함께 다녔는데 기분이 좋았다"며 "후배들이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 한국이 리듬체조 강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천송이는 올해 만 16세로 시니어 대회 출전자격을 얻어 이번 시즌부터 월드컵 포함 각종 시니어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천송이는 현재 키가 170cm에 이르는 등 서구적인 체형으로 우크라이나 등 리듬체조 강국의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천송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국내 리듬체조 대회를 휩쓸며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다. 이후 주니어 선수로서 국내 모든 대회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손연재를 뒤이을 한국 리듬체조 유망주로 평가 받아왔다.

한편 손연재는 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이후 12일 다시 출국한다. 이후 6월 15~1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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