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하루에 두 차례ㆍ 총 23회 프로포폴 투약

입력 2013-05-06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투데이)
배우 장미인애의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놓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졌다.

서울 중앙지법 서관 523호 법정에서는 6일 오전 10시10분 장미인애(본명 박미선·34)·이승연(45)·박시연(34)의 프로포폴 투약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이 2시간 동안 열렸다.

검찰 측은 장미인애가 하루에 두 번, 총 2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담긴 진료기록을 공개하며 장미인애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장미인애는 지방분해를 위한 '카복시' 시술을 목적으로 각기 다른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장미인애가 서너 시간의 안정이 필요한 수면마취를 하루 두 번 받고서도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의사에게 묻지 않은 점 등을 상습투약 근거로 제시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한 의사는 "장씨가 하루에 두 번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사실을 알았다면 시술을 해주지 않았을 것이고 중독이 의심되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장미인애의 변호인 측은 "환자의 개인 사정에 따라 두 병원에서 서로 다른 부위를 시술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58,000
    • +0.39%
    • 이더리움
    • 5,308,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16%
    • 리플
    • 725
    • -0.41%
    • 솔라나
    • 230,800
    • -1.49%
    • 에이다
    • 630
    • +0.16%
    • 이오스
    • 1,140
    • +0.18%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0.18%
    • 체인링크
    • 25,690
    • -1.34%
    • 샌드박스
    • 628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