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g의 기적' 다섯 달 만에 태어난 아기, 네티즌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길"응원 쇄도

입력 2013-05-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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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보도 캡쳐)
다섯 달만에 태어난 아기 사연에 네티즌들이 감동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3일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짧은 임신 기간인 152일만에 490g으로 태어난 이은혜(여) 아기가 무사히 자라 지난 3월 퇴원했다"고 밝혔다.

아기가 152일만에 무사히 태어난 것은 지난 1987년과 2011년 캐나다와 독일에서 보고된 이후 첫 사례다. 이 양은 병원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행사에 부모와 함께 찾을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 양은 태어날 당시 호흡 곤란으로 폐 계면활성제를 맞고 고빈도 인공호흡기를 다는 등 힘든 치료과정에서도 이를 무사히 넘겼다.

또 500g이 되지 않는 작은 몸으로 미숙아 망막증 수술을 비롯한 각종 치료도 견뎌냈다.

이 양의 치료를 전담한 박원순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 양의 사례는 국내 처음이라 어려움이 컸다"며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섯 달만에 태어난 아기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로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길", "너에게는 수천만의 삼촌, 이모들이 있다", "부모님, 의료진 모두 수고하셨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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