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영업익 개선 전망 ‘목표가’↑ - SK증권

SK증권은 3일 고려아연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개선 및 주력공장의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8.6%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원재 연구원은 “상품가격 하락으로 판매단가는 하락하지만(아연 -9.2%, 연 -12%, 금 -7.1%, 은 -13.3%, 동 -9.2%) 1분기 보수에 따른 기저효과로 2분기 제품별 판매량은 가격하락폭보다 증가할 전망(아연 9.2%, 연 33.9%, 은 52.2%, 동 16.0%)이다”며 또 “환율상승에 따른 마진개선효과(원료 저가환율매수, 제품고가환율판매) 및 상품가격 급락에 따른 원가개선효과(기존 정광구매분에 대한 원가하락분 소급정산) 등으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24 억원으로 17.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금은가격 추정치를 2 주전 급락 이후 추정치대비 상향 조정했고 상품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금년 영업이익이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향후 주력공장의 성장모멘텀도 부각될 것으로 보여 주가의 프리미엄 부여(2013E Target PBR 1.65 배 적용)가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