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UAE와 원자력협정 체결…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처음

입력 2013-05-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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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이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외국과 새로 원자력협정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UAE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두바이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와 만나 이 협정에 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원자력협정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전제로 원자력 기술과 핵물질, 장비 등을 이전한다는 내용의 양자 조약으로 원전 수출에 앞서 당사국 간에 체결해야 한다.

아베 총리와 모하메드 부통령은 회담 후 석유거래 및 유전개발 협력, 외교·국방 당국간 안보 대화 개시 등을 담은 공동성명도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상당히 높은 안전 기준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며 “일본의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원자력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다음 방문국인 터키와도 원자력협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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