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은 종전 ‘BB+’를 유지했다.
S&P는 “정부 개혁 모멘텀이 현재 주춤한 상태여서 앞으로 12개월 안에 신용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S&P는 “법과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관료주의 장벽에 중요한 인프라 개선이 느린 속도로 진행돼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S&P는 “인도네시아의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8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현재 등급에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