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5700억 쿠웨이트 유황처리시설 공사 수주

입력 2013-05-02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유공장내 개보수 및 증설 공사 단독수행

▲대림산업은 쿠웨이트에서 약 5700억원 규모의 유황처리시설 개보수 및 증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지인 미나 알 아흐마디(Mina Al-Ahmadi) 정유공장 위치도. (자료=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쿠웨이트에서 약 5700억원 규모의 유황처리시설 개보수 및 증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인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단독 수행한다.

이 공사는 연간 85만톤의 유황 생산량을 2015년까지 연간 200만톤으로 증산하는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쿠웨이트 최대의 정유산업단지인 미나 알 아흐마디(Mina Al-Ahmadi) 정유공장에서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유황을 처리하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의 개보수 및 증설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총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은 “쿠웨이트의 메이저 발주처가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대림의 사업수행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며 “대림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쿠웨이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10,000
    • +1.33%
    • 이더리움
    • 4,38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3.35%
    • 리플
    • 2,868
    • +1.56%
    • 솔라나
    • 190,000
    • +1.93%
    • 에이다
    • 576
    • +0.5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60
    • +2.33%
    • 체인링크
    • 19,260
    • +1.42%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