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조회공시 답변에도… 여전한 유증설

입력 2013-05-01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의 유상증자설에 대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30일 유상증자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현재 유상증자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대신 현대상선이 보유하고 있는 KB금융지주 보통주식을 담보로 1304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발행키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이달 2000억원대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것을 놓고 현대상선의 유상증자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우선주 발행 한도를 늘리겠다는 안건을 가결한 것도 유상증자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 증시 전문가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급한 불은 끌 수 있겠지만 현대상선의 총 부채규모를 감안할 때 올해 안에 유상증자를 추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의견을 표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총 순차입금은 회사채 잔액인 2조5500억원을 포함해 총 6조30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는 총 4800억원 수준이다.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84,000
    • -2.21%
    • 이더리움
    • 4,411,000
    • -5.65%
    • 비트코인 캐시
    • 807,000
    • -3.81%
    • 리플
    • 2,866
    • -2.72%
    • 솔라나
    • 191,800
    • -2.14%
    • 에이다
    • 579
    • -3.0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33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20
    • -4.33%
    • 체인링크
    • 19,280
    • -4.37%
    • 샌드박스
    • 182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