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해숙 잠적 이유...“어린 나이에 임신…퇴출당할 것 같았다”

입력 2013-04-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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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잠적 이유

(출처=SBS ‘힐링캠프’ 캡처 )

배우 김해숙이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잠적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해숙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40년 연기 생활과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해숙은 과거 자신의 잠적에 대해 “임신 사실을 숨겨야겠다고 생각해서 잠적하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김해숙은 “다음 드라마가 예약된 상황이었다. 제2의 전성기가 코앞이었다”며 “당시 27~28세의 어린 나이의 생각에 아이를 또 낳으면 퇴출당할 것 같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해숙은 “당시 드라마 국장이 전화해 ‘임신했냐’고 물었다. 갈등을 하다가 ‘임신 안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배가 불러오는 바람에 이를 숨기려 했던 것이 잠적으로 오해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 이후 방송국에서 소문이 안 좋았다”며 “그 때의 교훈으로 이제는 거짓말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김해숙 잠적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김해숙 잠적,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힐링캠프 보니 김해숙 씨 마음 고생 많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해숙은 어린시절 신세계를 경험한 일화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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