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강업이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30일 오전 11시11분 삼목강업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14.97%)까지 오른 3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목강업의 시초가는 공모가 2600원보다 높은 3440원을 기록했다.
삼목강업은 노면에서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하여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서스펜션 스프링 생산업체로 승용차용 코일스프링과 상용차용 겹판스프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삼목강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자동차 경량화 추세로 인해 승용차용 코일스프링 제조공법이 열간에서 냉간으로 전환 추세에 있다”며 “삼목강업은 모회사인 영흥철강과 공동으로 냉간 스프링 원소재인 고주파열처리와이어(IT Wire)의 양산을 추진하는 등 냉간스프링 일관공정 확보로 원가 및 납기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모회사인 영흥철강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일본, 미국 등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기울이고 있어 글로벌 서스펜션 스프링 부품 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