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박인비-이대호, ‘코리안 슈퍼먼데이’

입력 2013-04-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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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대호 박인비 손연재(사진=AP/뉴시스/연합뉴스)

활기찬 월요일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월요일 아침부터 낭보를 전해왔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ㆍ6410야드)에서 열린 노스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달러ㆍ14억4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카를로타 시간다(22ㆍ스페인ㆍ12언더파 272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LPGA투어 3승째다.

이대호(31ㆍ오릭스 버펄로스)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호 홈런과 5호 홈런을 터트렸다.

손연재는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페사로대회 종목별 결선 리본과 곤봉에 출전해 리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지는 낭보에 네티즌도 신이 났다. “부담스러운 월요일인데 활력을 불어넣었다” “우리나라 스포츠스타들 정말 대단해요” “유럽축구에서도 골 소식 부탁해요” 등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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