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미·유럽 통화완화 기대감에 반등 기대

입력 2013-04-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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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4월29일~5월3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통화정책 완화기대감이 퍼지면서 반등에 나설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또다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가 단행되면 국내 증시는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진국 경기지표 발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우선 다음달 1일에는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국의 4월 ISM제조업지수가 발표되며 3일 중국의 비제조업 PMI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 PMI와 미국 ISM제조업 지수는 모두 전월대비 하락 가능성이 높으나 ISM 제조업지수가 50% 위에서 유지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급도 오랜만에 숨통이 틔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럽 통화정책에 힘입어 유럽계 자금의 국내 증시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며 “투신의 매수 여력이 개선되는 가운데 저금리 지속에 따라 연기금과 보험의 매수세 유입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문제는 실적이다. 이번주는 한국과 유럽의 은행주와 한국의 소재 및 에너지업종 대표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국내 기업의 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업은 만도, 신한지주,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현대산업, CJ제일제당, 대한항공,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IT와 중국 관련 내수주에 대한 긍정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며 “추경예산안의 조기 국회 통과가 이뤄질 경우 은행, 건설, 백화점업종도 선별적인 접근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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