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찰‘9·11테러’추락기 잔해 발견

입력 2013-04-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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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은 9·11 테러 당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에 돌진했던 비행기 두 대 중 한 대의 착륙장치로 추정되는 잔해를 발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추락기 잔해는 테러 당시 무너진 WTC 쌍둥이 건물이 있던 뉴욕 맨해튼의‘그라운드 제로’인근에서 발견됐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잔해의 크기는 폭 0.9m, 길이 1.6m 정도로 보잉사의 식별 번호가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4일 건물 주인의 요청으로 이슬람 문화센터 건립이 예정된 건물을 둘러보던 중 잔해를 발견한 조사관들의 신고를 받고 잔해를 즉각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이 잔해가 9·11 테러 당시 납치된 아메리칸항공의 항공기 착륙장치인지를 규명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001년 9월 11일 알 카에다 요원들은 아메리칸항공의 비행기 2대를 납치, WTC와 워싱턴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 등에 충돌시켜 약 3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 당국은 이듬해 건물과 비행기 잔해에 대한 수거 작업을 완료했지만 테러 잔해는 몇 년간 계속 발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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