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GDP 성장률 실망감에 하락

입력 2013-04-2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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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친데 따른 실망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295.8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5% 하락한 6426.59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23% 내린 7814.7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810.05로 0.79% 떨어졌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가 연율 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0.4%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나 전문가 예상치인 3.0%를 밑도는 것이다.

유럽증시는 이날 하락했으나 주간 기준으로 이번주에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스톡스지수는 이번주 3.7%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2일 열리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프랑스 석유업체 토탈이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7% 감소했다는 소식에 1.4% 하락했다.

네덜란드 최대 케이블방송망업체 지고는 사모펀드업체 두 곳이 회사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4.1% 급락했다. 양조업체 안호이저-부시인베브는 2.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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